논산시, 제52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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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제52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행사 ‘풍성’

400여 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카네이션 달아드려
올해부터 15개 읍면동 어르신 위한 ‘효’잔치 마련

  • 승인 2024-05-09 09:3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어르신회관을 방문해 큰절을 올리는 백성현 시장 (2)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읍면동 곳곳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52회 어버이날 행사는 관내 총 400여 개 마을에서 펼쳐졌으며, 총 3,500여 명 어르신들이 마을별 어르신회관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이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홀몸어르신은 “자녀들이 집이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마을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잔치를 열어주니 오늘이 외롭지 않고 따뜻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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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지역의 발전과 후손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자랑스러운 역사 그 자체”라며 “우리시는 모든 공직자가 ‘무한봉사’의 마음가짐을 품고 어르신들을 섬길 것이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화려한 잔치보다는 부모를 향한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홀몸어르신 위문 형태의 마을 어버이날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15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어르신께 감사를 전하는 ‘효’잔치를 다양하게 펼쳐나갈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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