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대술면새마을협의회, 숨은 자원 모으기

대술면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 대술면(면장 임병기)은 14일 대술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이수열, 부녀회장 정희자) 주관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별로 숨은 자원을 수집·재활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주민 70여명이 참여했다.

20개 마을 주민들은 각 가정과 농경지, 도로변 등에서 폐비닐, 플라스틱, 캔, 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집중 수거해 품목별로 분류하고 판매 수익을 창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술면은 최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훼손된 마을회관 게양기를 '2025년 숨은 자원 모으기 사업'과 연계해 교체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수열 협의회장과 정희자 부녀회장은 "재활용 수집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은 동절기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한 농촌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