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삽교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고추장 나눔 단체사진 예산군 제공

예산군 삽교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화숙)는 21일 '사랑의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에는 위원 2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고추장 130통을 정성껏 만들었으며, 위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버무리기, 용기 담기, 라벨 부착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읍내 복지기관과 봉사단체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분됐으며, 전달 과정에서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말벗이 돼 드리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이화숙 위원장은 "작은 한 통의 고추장이지만 이웃에게 힘과 온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삽교읍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