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 연이은 따뜻한 겨울나기 봇물

신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신양감리교회 기탁 예산군 제공

예산군 신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 사업의 하나로 '동절기 난방유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신양감리교회도 지역 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진라면 소컵 6개입 135박스를 신양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물품 전달과 함께 겨울철 건강·안부 확인도 병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자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신양감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연합모금으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난방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우현 신양면장은 "신양감리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귀한 나눔 덕분에 면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신양면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난방유 지원과 라면 후원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신양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