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외국인 3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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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외국인 30만 시대 연다

김태흠 지사,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국적 취득 지원 등 과제 제시
- “충남 외국인 늘려 지방소멸 위기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 견인”

  • 승인 2026-01-18 12:44
  • 신문게재 2025-02-02 1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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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앞으로 5년 내 외국인 인재 10만 명 이상을 추가 유치해 정주 외국인 30만 명 시대를 연다.

지난 12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충남 외국인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도의 외국인 정책 비전과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기업과 대학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가족센터 및 15개 시군 가족센터 내 소속 외국인과 관계자 10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비전 영상 상영 관람, 비전 선포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및 도민증 수여 등의 행사를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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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글로벌 충남'을 도의 외국인 정책 비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외국인 인재 유치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앞으로 5대 목표는 △2030년 정주 외국인 30만 명 시대 △산업·농업·교육 인재 10만 명 신규 유치 △외국인 자녀 출생 3만 명 △외국인 주민 국적 취득 비율 전국 1위 달성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행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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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추진 전략으로는 △일하는 도시, 머무는 사람 △함께 사는 집, 함께 크는 삶 △안전이 기본, 존중이 문화 △AI가 돕고, 행정이 푼다 △충남이 뽑고, 세계가 온다 등을 내놨다.

이를 위한 16개 추진 과제는 △해외 직업훈련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공계 특화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충남 기업 연계형 장기 훈련 프로그램 운영 △국적 취득·정착 원스톱센터 설치 △외국인 가족 돌봄·교육 허브 구축 △자산 형성 금융 지원 △지역 교류·문화 활동 지원 △국내 체류 동포 특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인권 옴부즈맨 제도 운영 등이다.

또 △AI 기반 체류·정착 데이터 시스템 구축 △충남 외국인 AI 챗봇 구축 △AI 활용 통합 교육 어플 개발 △국제기구·해외 정부 협력 라인 구축 △충남형 광역비자 제도화 추진 △충남 라이즈(RISE)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민청 유치 및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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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과제로는 △글로벌 기능인력 양성센터 설립 △유학생 정착·생활 지원 △학습·진학 맞춤형 교육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외국인 학부모회 운영 등 커뮤니티 모임 지원 △부당 해고·차별 등 인권침해 조사·중재·구제 지원 △산업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제공 등을 세웠다.

앞으로 외국인 정책 비전 실현을 위해 5년 간 투입할 예산은 총 600억 원으로 잡았으며, "충남은 현행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장기 거주와 국적 취득을 목표로, 지역이 주도하는 외국인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4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6만 924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고, 도민 (223만 8,243명)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7.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충청남도 가족센터 다문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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