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열려… 천안고용센터 충청권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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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열려… 천안고용센터 충청권 유일 선정

중장년 친화기업·재취업 등 2개 분야 우수사례 발표

  • 승인 2025-12-17 17:22
  • 신문게재 2025-12-18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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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17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2025년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야별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천안고용센터가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고용노동지청 제공
고용노동부는 17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2025년 중장년고용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국 50여 개 고용센터 취업지원부서와 38개 중장년내일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시범 운영한 중장년고용네트워크의 우수사례와 내년도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고용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한국폴리텍대학, 여성새일센터 등 지역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협의체다. 올해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천안 등 전국 15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이를 40개소로 확대해 지역·산업 현안을 중장년 고용으로 해결하는 우수 모델을 본격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분야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중장년 친화 기업 발굴 및 기업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서울관악고용센터가 선정됐다. 서울관악고용센터는 구로·금천 G밸리 일대를 중심으로 IT·스마트 제조 분야 기업 수요를 분석해 중장년에 적합한 'SW 테스터' 직무를 발굴하고, 전문 양성과정과 일경험을 연계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장년 재취업 및 고용' 분야에서는 인천북부고용센터가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인천북부고용센터는 지자체, 경제단체, 폴리텍대학, 여성새일센터 등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중장년 구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재취업 지원을 펼친 사례를 공유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의 천안고용센터가 유일하게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중장년 재취업 및 고용 분야에 이름을 올린 천안고용센터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중장년내일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법무보호복지공단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복된 사업 실패로 위기에 처했던 60대 폐업 자영업자를 심리 안정 지원과 일대일 일자리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해 급식 납품업체 운전직 취업으로 이끈 사례와, 보호관찰 중이던 중장년 구직자를 시설관리직으로 재취업시킨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됐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결집돼 기업과 중장년을 잇는 사례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내년부터는 구인난 직종에 취업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직업훈련과 일 경험 기회를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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