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큰폭증가한 고향 사랑 기부제 자리매김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큰폭증가한 고향 사랑 기부제 자리매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상생 성과로 안정적 제도 정착

  • 승인 2026-01-09 14:4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청사
예산군 청사
예산군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6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으며, 기부 참여 인원도 5886명으로 전년도 2663명보다 121%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 확충을 넘어 안정적인 기부 제도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 연말정산과 연계한 기부 참여 확대가 기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일반기부사업 3건과 지정기부사업 2건을 추진하며 기부금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먼저 관내 경로당 324곳에 낙엽과 적설 제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에어블로워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치매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가정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신체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물품을 구입·비치해 대여하는 청년 물품 대여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 생활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 여건 개선에도 기부금을 활용했다.

특히 지정기부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군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 목표액 8000만원을 설정하고 기부를 진행한 결과 1억1300여만원을 모금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사회 진출을 앞두거나 이미 진출한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예산청년 잡(JOB)온!' 사업은 목표액 2000만원을 설정해 모금을 추진한 결과 100% 모금을 달성하며, 청년 지원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운영과 기부금이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으로 연결되면서 기부자들의 공감과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답례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상생의 대표 제도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4.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