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 ‘5000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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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4900선 돌파 ‘5000피 보인다’

종가 4904.66 마감… 약 95포인트 남아
장중 한때 4917.37 역대 최고기록 경신
현대차그룹 10%대 급등 지수상승 견인

  • 승인 2026-01-19 16:50
  • 신문게재 2026-01-20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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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꿈의 지수로 불리는 '5000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꿈의 지수로 불리는 '5000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5000선까지는 불과 95포인트가량을 남겨둔 상태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4포인트(0.23%) 내린 4829.40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와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겹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틀며 오름폭을 점차 확대했고, 오후 2시 27분에는 4917.3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새해 들어 코스피는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하며 1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초부터 '불장'을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자동차·로봇 업종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하락했지만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 15만 원 선을 넘겼고,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1.0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상승장은 현대차그룹이 주도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6.22% 오른 48만 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98조2387억 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시총 3위로 올라섰다. 기아도 12.18% 오른 16만9500원, 현대모비스는 6.15% 오른 45만75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1.44%) 오른 968.36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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