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일본 졸업식, 엄숙함 속의 낭만적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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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일본 졸업식, 엄숙함 속의 낭만적 전통

  • 승인 2026-03-22 11:39
  • 신문게재 2026-01-11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3월은 일본에서 졸업의 계절로, 이 시기에는 전국의 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린다. 일본의 졸업식은 한국과 달리 이별의 슬픔이 강조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졸업식에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참석해 선배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송사를 한다. 이들은 함께 졸업식 노래를 부르며 졸업을 기념한다.

일본의 졸업식은 긴장감과 엄숙함 속에서 진행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도 흔하다. 이러한 문화는 일본인들이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엄숙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전통에서 비롯됐다. 졸업식이 끝나면 사진을 찍고 꽃다발을 주고받는 모습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일본만의 독특한 풍습도 있다. 남학생이 교복의 제2단추를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주는 낭만적인 전통이 그것이다. 이는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고백하며 단추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졸업식이 다가오면 졸업식의 이미지송이 들리며, 이는 졸업생들에게 그리움과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일본의 졸업식 문화는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올해 3월에도 졸업을 맞이한 일본의 모든 졸업생들이 밝은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

일본의 졸업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졸업식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별의 아쉬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이러한 전통은 일본 사회의 가치관과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며, 졸업생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의 졸업식 문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 특별한 의미를 이어갈 것이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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