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덜어주는 '아이돌봄 지원' 추진

  • 충청
  • 태안군

태안군, 맞벌이 가정 양육 부담 덜어주는 '아이돌봄 지원' 추진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정기 보수교육 및 분기별 집담회 등 품질 관리로 보육 만족도 제고

  • 승인 2026-03-07 00:0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아이돌봄 보수교육 (1)
태안군이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5일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돌봄사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해 올해 5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봄사를 파견하고,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일부를 차등 지원해 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이며, 부모의 맞벌이나 취업 준비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제 또는 영아 종일제 서비스를 신청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이돌봄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이틀간 한서대학교에서 관내 활동 중인 아이돌봄사 23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집중적인 보수 교육을 실시해 보육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인권 감수성 함양은 물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돌봄 기술 등 철저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태안군 아이돌봄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돌봄 지원 체계를 세밀하게 다듬겠다"며 "앞으로도 양육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체감형 보육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02가구 101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했으며 돌봄사 22명 전원의 보수교육 이수와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여 지역사회 양육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4.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5. 세종시 선수단 716명 라인업, 제주 전국체전서 매운맛 예고
  1.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2.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3. 세종문화원, 한국전래놀이협회 고갑준 대표 특강 개최
  4.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5.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지방정부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를 부담하면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요원을 제때 받지 않아 소집 대기 기간이 최장 2년 6개월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현황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배정 인원은 2021년 3만 5475명에서 2022년 3만 212명, 2023년 2만 9581명, 2024년 2만 8521명, 20205년 2만 5522명, 2026년 2만 2235명으로 37.3% 감소했다. 배정 인원 감소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지원금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 역시 수도권이 압도적이었다.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의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을 분석 후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KDT 지원금 4759억 8400만원 중 수도권 소재 기관에 지급한 금액은 4467억 4800만원(93.9%)으로 집계됐다. KDT는 민간 훈련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디지털·첨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