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차세대 혁신의 주인공은 피지컬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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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차세대 혁신의 주인공은 피지컬 AI”

대전상의, 제25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 300여 명 참석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 논의

  • 승인 2026-03-12 17:0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제257차 대전경제포럼'을 개최하여 급변하는 AI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생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정재승 KAIST 교수는 스마트폰 혁명을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피지컬 AI'를 지목하며, 향후 5년 내 AI 로봇이 가정과 사무실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로봇 기반의 서비스 생태계가 구축되면 과거 모바일 혁명처럼 전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강조하며 기업들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역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12일 오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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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이날 정태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동 분쟁 등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경영 환경이 매우 엄중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날 포럼 주제와 관련해 "AI는 잘 활용하면 강력한 비즈니스 무기가 되지만,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생존 전략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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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7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본 강연에는 뇌과학자로 알려진 정재승 KAIST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글로벌 경제 성장의 동력을 설명하며 "2007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한 것은 아이폰이 만든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라는 분석이 많다"며 "전 세계는 스마트폰 혁명 이후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다음 단계인 '넥스트 빅 씽(Next Big Thing)'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교수는 차세대 혁신의 주인공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를 주목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AI 로봇이 가정과 사무실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제2의 플랫폼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테슬라의 옵티머스 등을 사례로 들었다.

계속해서 "로봇이 가사노동이나 교육 등 복합적인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하면, 과거 아이폰의 앱스토어처럼 로봇 기반의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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