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진화율 80% 붕괴위험에 내부진입은 아직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 화재]진화율 80% 붕괴위험에 내부진입은 아직

  • 승인 2026-03-20 19:0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6567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가 오후 6시 기준 80%정도 진화됐다. 폭발 위험의 나트륨은 안전한 곳으로 옮겼으나, 연락이 두절된 직원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에서 폭발 위험이 제기된 나트륨 101㎏을 현장 밖으로 이송을 마쳤다. 화재발생 5시간이 지난 오후 6시 진화율 80%를 기록하며 큰불은 잡았으나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안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일 대덕소방서는 오후 6시 문평동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관련해 2차 설명회를 통해 주불은 잡고 붕괴위험을 제거하며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구교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대덕대로에 굴절차량과 사다리차를 배치해 화재 공장에 소화수를 뿌리고 있다. 진화율 80% 수준으로 불길을 잡은 화재공장 북측을 통해 무인소방 장비를 투입해 안에 사람이 있는지 탐색 중이다. 소방본부는 굴삭기를 대기시켜 화재 잔해를 치우면서 안으로 진입할 예정이며, 붕괴 위험에 대해 상황판단을 계속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오후 1시를 조금 넘은 때로 직원들이 점심 식사와 휴게를 위해 2층 휴게소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부상자는 13개 병원 응급실에 분산 이송됐으며, 충남대병원 5명, 을지대병원 4명, 건양대병원 6명, 대전보훈병원 2명 등으로 연기흡입과 화상 그리고 창문으로 탈출하는 과정에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에 대한 수색도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은 모두 14명으로 이 중 출장으로 파악되는 2~3명도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붕괴 위험이 있다는 전문가 지적에 따라 현재는 소방 대원들의 현장 진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화재현장 인근의 한 주민은 "짙은 연기가 피어올라 저희 회사에서도 경보기를 울리고 모두 대피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화재연기가 발생했다"라며 "직원들이 2층에서 대피하고 아래에서는 받아주고 긴박했는데,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이 있다니 아무 일 없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3.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4.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5.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1.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2.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3. 한기대 STEP, LMS 신규 참여기관 모집
  4.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5.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