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성연면에 '첨단 산업벨트' 조성, "북부권 산업지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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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성연면에 '첨단 산업벨트' 조성, "북부권 산업지도 바꾼다"

1026억원 투입, 일반산단 승인 완료, 기계·금속·광학산업 집적화 시동
일람리 일원 약57만㎡ 규모, 2028년 준공 목표, 생산유발 2000억 기대

  • 승인 2026-05-27 08: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원에 조성되는 성연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총 1,02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단지는 기계·금속·정밀장비 중심의 첨단 산업 집적지로 조성되어 기존 자동차 산업 기반 시설과의 강력한 연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단지 완공 시 약 2,006억 원의 생산 유발과 1,37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서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거점 도약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2.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 대상지2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일원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 대상지 주변 위치도(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미래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연면 일원에 추진되는 성연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지역 산업지형 재편과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최근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지원과 기반시설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성연면 일람리 일원 약 57만㎡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02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실수요 기업 참여 비율이 30% 이상인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행은 ㈜금산이 맡는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가 단순 제조공단을 넘어 기계·금속·정밀장비 중심의 첨단 산업 집적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부지 가운데 약 33만㎡는 산업시설용지로 활용되며,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과 1차 금속 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됐다.

여기에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과 물류·운송 관련 산업까지 포함되면서 생산과 물류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단지 형태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성연 지역은 이미 자동차 및 첨단 제조업 기반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산업 간 연계 효과도 주목된다.

시는 기존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기업 간 협력 체계와 공급망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북부 생활권과 중부 생활권을 연결하는 산업축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신규 투자 유치뿐 아니라 배후 주거지와 상권 활성화 등 연쇄적인 지역경제 효과도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성연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약 2006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와 836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1374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 이전 수요와 첨단 제조업 재편 흐름 속에서 서산이 충남 서북부 산업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성연일반산업단지는 기계·금속·첨단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착공부터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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