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다문화]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서산시가족센터 부부의 날 기념식, 모범 부부가 전한 행복의 비결

  • 승인 2026-07-05 11:30
  • 신문게재 2026-02-07 1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서산시가족센터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모범부부 15쌍과 함께 서로의 사랑과 헌신을 축하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부들은 행복한 가정의 비결로 배우자를 언제나 내 편인 존재로 여기는 존중과 배려, 그리고 일상 속 작은 감사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센터 측은 이번 행사가 부부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부부의날 행사
"배우자를 단순한 남편이나 아내가 아니라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 5월 21일 서산시가족센터 북카페에서 열린 '2026년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가장 큰 울림을 준 것은 화려한 행사가 아닌 부부들이 전한 진솔한 삶의 이야기였다.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부부간의 사랑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부부로 선정된 15쌍의 부부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내빈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사랑과 헌신을 축하했다.

부부의날 허용범 김선녀 부부
특히 행사 중 진행된 모범부부 인터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허○범·김○녀 부부는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오며 깨달은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로 '존중과 배려'를 꼽았다.

허○범 씨는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며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배우자를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 어려움도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힘이 되어주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김○녀 씨는 행복한 가정의 바탕으로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강조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잘 챙기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을 전하는 작은 실천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부부의날 김철환 가타야마에이꼬 부부
또 다른 모범부부인 김○환·에○코 부부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환 씨는 "아내가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었고,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해 준 것이 가장 감사하다"며 "힘든 일이 있어도 가족이 함께였기에 늘 이겨낼 수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말했다.

이에 에○코 씨는 남편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오랜 시간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걸어온 부부의 진심이 담긴 말에 행사장은 따뜻한 박수로 가득 찼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범부부들이 전한 행복의 비결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일상의 작은 실천이었다. 부부의 날 기념식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하사나 우스와툰 명예기자(인도네시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춘천 국회의원 6인, 이재명 정부 공약인 GTX-B·C 연장노선 철도망계획에 즉각 반영 촉구
  2. 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 방문…"5극 3특 중부권 성장엔진 투자 적극 지원"
  3. 한국타이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5.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1. 개혁신당 대전시당,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조동운'
  2. 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투자 지켜야"…대외 대응 강화 주문
  3.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소아암 어린이 위한 기금마련축제서 2년 연속 후원·봉사
  4. 핵심기술 유출혐의 벗은 쎄트렉아이, 경찰 불송치 결정
  5. 음향신호로 구조물 안전검사 등 전국과학전람회서 학생 연구 돋보여

헤드라인 뉴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시의회 상임위 벽에 막혀 멈춰섰다. 앞서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교육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오는 7일 예결위 예산 심사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장장 7시간 동안 마라톤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 추진 예산안 전액(196억 9421만 원)을 삭감 조치했다. 2026학..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