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간 맞춤형 일자리' 확대…여성·청년 경제활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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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간 맞춤형 일자리' 확대…여성·청년 경제활동 돕는다

적성농공단지 공동작업장 '일하는 기쁨' 개소…오전·오후 20명 규모 운영

  • 승인 2026-08-11 08:2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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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 참여자들이 사업 운영과 작업에 대한 안내를 듣고 있다.(사진=단양군)
육아와 가사 등으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공간이 단양에 마련됐다.

단양군은 지난 10일 적성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공동작업장 '일하는 기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장시간 근무가 어려운 여성과 경제활동을 쉬고 있는 청년 등에게 비교적 유연한 근무 기회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진 시간 동안 공동작업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일제 일자리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업에는 문구류 제조업체 '라인플러스'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적성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문구류 포장 등의 작업을 맡게 된다.

현재는 8명이 오전 시간대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참여자를 상시 모집해 앞으로 오전 10명과 오후 10명 등 모두 2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작업장은 구직자의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군은 사업 운영 상황과 참여자 수요 등을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준상 경제과장은 "일할 의지가 있어도 개인적인 여건 때문에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구직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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