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빙판 위에서 다시 배우는 아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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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빙판 위에서 다시 배우는 아빠 역할

서구가족센터 7월 가족관계 교육 주간
"아빠, 여름을 얼려줘!" 프로그램 진행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부모역할 찾기

  • 승인 2026-08-13 08:34
  • 신문게재 2026-08-13 9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부부·부모 등 가족 구성원 간 건강한 소통과 자녀 양육 역량을 높이고 가족관계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이 포함된 주를 '가족관계 교육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전서구가족센터도 이러한 취지에 발맞춰 7월 25일, 가족관계교육 주간에 아버지 역할지원 프로그램 '아빠, 여름을 얼려줘!'를 진행했다. 한여름 아이스링크장에 모인 아버지와 자녀들은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여름 나들이에 그치지 않았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신체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활동지를 통해 서로에 대한 생각과 관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이라는 주제를 강의가 아닌 공동 체험으로 풀어낸 것이다.

'아빠, 여름을 얼려줘!'는 대전서구가족센터가 2026년 부모역할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부모다움 프로젝트'의 하나다. 센터는 가족의 생애주기와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부모가 자신의 역할을 돌아보고 가족 구성원 간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활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전서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성평등가족부의 '가족관계 교육 주간'에 맞춰 가족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효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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