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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위치도.(사진=무안군 제공) |
무안군은 22일 현경면과 망운면 일원에 추진 중인 국가산단의 실질적인 투자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투자유치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군이 계획한 국가산단 규모는 347만1천㎡다.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조성이 추진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첨단물류, 연구개발(R&D), 정보통신 분야 등을 주요 유치 업종으로 설정했다.
현재 무안군이 확보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수요는 51.28%다. 군은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산업시설용지 투자유치 규모의 200%를 확보하고, 산단의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앵커기업 2개사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안국가산단은 무안군이 공항 이전 수용 조건으로 정부에 요구한 3대 조건 중 하나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산단 지정 협의 과정에서 산단 분양 50% 보증 약속을 제시했고 이를 전제로 국토교통부는 8월 25일 현경면 일원 약 347만㎡를 무안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 입주를 희망하는 98개 기업과 105만 6천㎡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업종별 투자 협약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기업 35개소, K-푸드 7개소, 인공지능(AI) 농산업 56개소다.
기업 유치를 전담할 조직도 가동에 들어갔다. 무안군은 이달 4일 미래성장과에 국가산단TF팀을 신설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투자유치 부서와 연계해 기업 발굴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단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보도 병행한다. 배후 주거 기능을 담당할 성동지구를 비롯해 345kV 전력망과 하루 30만㎥ 규모의 공업용수 공급시설 등을 패키지로 추진해 기업 입주 기반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무안군은 국가산단을 개별 산업시설을 집적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와 물류, 첨단산업을 연계한 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남권 물류허브공항과 그린수소, 화합물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계사업으로 추진해 RE100 기반의 분산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과 기업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외부 협력도 시작된다.
무안군은 23일 전남테크노파크와 AI·로봇·반도체·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과 확산, 국비사업 공동 발굴, 관련 기업 유치 협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투자유치와 기반시설 확충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기업 수요를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물류창고업, 신재생에너지, K-푸드 융복합, AI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재생에너지 자원, 무안국제공항, 호남고속철도 등을 바탕으로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 연계 호남권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무안=한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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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