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터널 유류 유출·산불 복합재난 대응 훈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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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터널 유류 유출·산불 복합재난 대응 훈련 나선다

10월 20일 각시봉터널서 안전한국훈련…2024년 실제 재난사례 반영
소방·경찰·민간단체·기업 합동 참여…현장 위험요소·기관별 대응체계 사전 점검

  • 승인 2026-09-27 07: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터널 내 유류 유출과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부터 수습 및 복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소방·경찰 및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가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여 훈련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보완하는 등 실전 대응 능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 2)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1)
단양군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을 열고 훈련 시나리오와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도로터널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사고로 재생연료유가 유출되고, 이어 산불까지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단양군이 실전 중심의 대응체계 점검에 나선다.

단양군은 오는 10월 20일 실시하는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훈련은 2024년 12월 발생한 실제 재난사례를 토대로 구성됐다. 단순한 가상 상황을 넘어 터널 내 유류 유출과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수습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민대피와 인명구조,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 수습·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단양소방서와 단양경찰서를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봉사회 단양군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등 지역 기업도 함께해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실제 훈련에 앞서 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 보완하는 작업도 진행됐다.

보도 2) 안전한국훈련 1차 컨설팅(2)
단양군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각시봉터널 내부를 살펴보며 현장 위험요소와 훈련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단양군)
군은 지난 21일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컨설팅을 열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훈련 시나리오와 기관별 임무, 대응 절차 등을 검토했다.

이어 현장훈련 장소인 각시봉터널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소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터널 내부와 주변을 직접 살피며 차량과 장비의 이동 동선, 기관별 활동구역, 현장 대응공간 등을 확인했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인도 함께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과 현장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훈련계획에 반영하고, 참여기관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대응 절차와 역할 분담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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