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영춘면에서 시작된 추석 온정…어상천·단양읍까지 나눔 행렬

  • 충청
  • 충북

단양 영춘면에서 시작된 추석 온정…어상천·단양읍까지 나눔 행렬

영춘면 계란·곤드레나물 나눔부터 어상천면 소고기·떡 전달까지
단양읍도 취약계층 40가구 방문…명절 선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살펴

  • 승인 2026-09-27 07: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추석을 맞아 충북 단양군의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명절 음식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영춘면과 어상천면에서는 민간 주도의 기부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단양읍에서는 물품 전달과 함께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직접 소외된 이웃의 생활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도 3) 영춘면 새마을협의회 나눔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명절을 앞두고 누군가의 집 문을 두드리는 발걸음이 단양 곳곳에서 이어졌다. 손에는 계란과 소고기, 떡, 선물꾸러미가 들렸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안부도 함께 전해졌다.

추석을 맞아 영춘면과 어상천면, 단양읍의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찾아 명절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영춘면에서는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3개 마을을 중심으로 '사랑의 계란 나눔행사'를 펼쳤다.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 계란을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과 생활 상태를 확인하는 등 명절을 앞둔 이웃들의 안부도 꼼꼼히 살폈다.

같은 지역에서는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는 기부도 이뤄졌다.

영춘면 유암2리 정재환 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건조 곤드레나물 400kg을 기탁했다. 기탁 물품은 관내 시범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에 활용됐다.

곤드레나물 농업에 종사하는 정 이장은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면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보도 3) 어상천면 지사협 나눔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소고기 선물꾸러미를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어상천면에서는 명절 음식으로 이웃사랑을 전하는 활동이 잇따랐다.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40가구에 국거리용 소고기를 지원했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 물품을 건네고 명절 인사와 함께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도 취약계층 45가구에 떡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음식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보도 3) 단양읍 지사협 나눔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할 선물꾸러미를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읍에서는 명절 선물 전달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했다.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40가구를 방문해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사항, 필요한 복지지원 등을 확인했다.

방문 과정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가구는 단양읍 맞춤형복지팀과 정보를 공유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명절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직접 이웃의 생활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5.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