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교육지원청, 지역 특색 살린 교육모델 구축에 힘 모은다

  • 충청
  • 충북

단양군·교육지원청, 지역 특색 살린 교육모델 구축에 힘 모은다

2026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 공동 대응
폐교 활용·지역 교육자원 연계 등 논의…온달문화축제·단성 풋살장 현안도 공유

  • 승인 2026-09-27 08: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3-1.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사진
김남주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낙현 단양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단양교육지원청)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이 지역의 역사·문화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남주 교육장과 최낙현 단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단양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과 군이 각각 제안한 5개 안건을 중심으로 교육 현안과 지역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추진과 관내 폐교 활용 협조 등 2건을 제안했다. 단양군은 제28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홍보, 단양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 참여 및 홍보, 단성 풋살장 설치 추진현황 공유 등 3건을 안건으로 올렸다.

이날 논의의 중심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이었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단양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모델을 마련하고, 공모 준비부터 향후 사업 추진까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사업 발굴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단양이 보유한 자원을 교육과 연결해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폐교 활용 방안을 비롯해 지역 문화행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 체육시설 조성 현황 등 교육과 지역사회가 맞닿아 있는 현안도 공유했다.

김남주 교육장은 "이번 교육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이 단양의 교육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청과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낙현 단양부군수는 "단양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 지역적 특색을 교육과 연계해 단양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단양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5.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1.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2.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3.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5.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