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변 붉은메밀꽃 만개…가을빛 물든 먹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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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변 붉은메밀꽃 만개…가을빛 물든 먹골마을

제7회 동강붉은메밀꽃축제 10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
10월 3일 공식 개장식…공연·전시·체험과 주민 먹거리 장터 운영

  • 승인 2026-09-27 08:1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붉게 물든 동강변에서 가을 정취 선사 사진자료 1
영월 동강변을 붉게 물들이는 '제7회 동강붉은메밀꽃축제'의 개최 일정과 행사장 위치를 안내하는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영월군)
영월 동강변이 붉은 꽃물결로 물들며 가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제7회 동강붉은메밀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11일까지 17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동강의 자연경관과 붉은메밀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행사다.

축제장을 찾으면 강변을 따라 넓게 펼쳐진 붉은메밀꽃밭이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동강의 물줄기와 주변 산세를 배경으로 붉게 물든 꽃밭이 어우러지면서 영월만의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삼옥2리마을회가 주최하고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들과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있다. 영월군과 영월문화원도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메밀꽃축제, 붉게 물든 동강변에서 가을 정취 선사
제7회 영월 동강붉은메밀꽃축제의 주요 행사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위치 및 교통편 등을 안내하는 축제 홍보물.(사진=영월군)
축제의 주요 행사는 10월 첫째 주말에 집중된다.

오는 3일 오전 11시 공식 개장식이 열리며, 식전공연과 개장 행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이어 4일까지 영월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꽃 구경에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더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다. 동강을 활용한 물수제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월의 맛과 정을 함께 전한다.

축제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꽃밭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시설과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주요 이동 동선과 주차공간도 관리한다. 동강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동강변을 붉게 물들인 메밀꽃과 함께 영월의 가을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문화예술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영월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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