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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주최 수출 상담회에서 제품 설명 장면 (사진=성남시 제공) |
이미 여러 해외사업에서 수백억 원대 상담 실적을 쌓은 만큼 이번에는 북유럽에서 실제 거래를 얼마나 만들어낼지가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참여기업들은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암스테르담과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현지에서는 기업별 수출상담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가능성이 있는 바이어와 거래 조건 등을 논의한다.
성남시가 해외 판로 개척에 투입해 온 지원 방식은 단순한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는다.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주선, 통역, 상담장과 이동차량,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KOTRA가 사업 운영에 참여한다.
앞선 사업에서는 구체적인 상담 성과도 나왔다. 2025년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에서 약 31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6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해 해외시장개척단 전체로는 427건, 약 1천7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집계했다.
해외 전시회에서도 2025년 4월 미국 애틀랜타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에서는 성남기업 등이 약 6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약 180억 원은 계약 추진 단계로 집계됐다.
뷰티 분야는 2025년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에서 성남 뷰티기업 10곳이 201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8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약 13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례를 놓고 보면 이번 북유럽 일정 역시 단순 상담 건수보다 후속 결과가 중요하다. 특히 바이어 접촉 이후 실제 계약으로 전환된 규모와 신규 거래처가 지속적인 수출처로 자리 잡았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해외시장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확인하려면 상담 실적뿐 아니라 일정 기간 뒤 실제 계약과 수출액까지 추적할 필요가 있다.
시는 이번 북유럽 시장개척단을 통해 지역 뷰티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고, 이번 북유럽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거래로 연결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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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