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예술, 폴란드로 무대 넓힌다…국제 로컬교류전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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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예술, 폴란드로 무대 넓힌다…국제 로컬교류전 10월 개최

  • 승인 2026-09-28 06:2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는 한국과 폴란드 지역 예술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 국내와 폴란드 현지에서 국제 교류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양국 협회 간 체결된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되었으며, 충남 기반 작가 20명이 폴란드 국립농업·산업박물관에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 예술계와 직접 소통할 예정입니다.

내년 양국 지자체 교류 25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전시를 넘어 민간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진자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충청의 어울림, 한국-폴란드 국제로컬 교류전'을 열어 내포문화조각가 협회 제공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가 한국과 폴란드의 지역 예술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전시를 마련한다.

협회는 오는 10월 국내 전시를 시작으로 폴란드 현지에서도 충청남도 기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양국 지역 예술인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의 출발점은 지난해 7월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열린 폴란드 예술가 작품전이다. 당시 폴란드 예술가 보구스와프 도바(Boguslaw Doba)를 포함한 6명의 작가가 직접 예산을 찾아왔으며, 국내 참여 작가 19명의 작품과 함께 전시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계기로 양국 예술인들은 작품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만남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국제교류를 지역 단위의 민간 협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하면서 정례적인 예술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사단법인 내포문화조각가협회와 폴란드 조형예술가협회는 지난해 12월 24일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어 올해 7월 11일에는 내포문화조각가협회 대표 이진자 작가에게 폴란드 측 초청장이 전달되면서 현지 전시가 구체화 됐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전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비엘코폴스카 지역에 있는 국립농업·산업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시에는 이진자 작가를 비롯해 충청남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조형작가 20명이 참여해 40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동시에 폴란드 예술계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폴란드 측은 개막 행사를 비롯해 전시 홍보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이에 앞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충청의 어울림, 한국-폴란드 국제로컬 교류전'을 열어 폴란드와 한국의 예술교류 성과를 소개한다.

협회 측은 내년 충청남도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교류 25주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전시가 국가 차원의 교류를 지역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만남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작가들이 작품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와 창작환경을 이해하고 관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일회성 해외 전시와는 다른 형태의 지역 문화교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과 폴란드 예술인들이 작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지속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충청남도와 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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