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마늘 우량종구 11.3톤 공급 완료…농가 수요 증가에 품질 경쟁력 강화

  • 충청
  • 충북

단양마늘 우량종구 11.3톤 공급 완료…농가 수요 증가에 품질 경쟁력 강화

266농가서 23.7톤 신청…공급물량 조정 거쳐 261농가에 보급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재배 성과 호평…종구 갱신·품질 균일화 기대

  • 승인 2026-09-28 07:3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단양마늘 우량종구 공급(1)
단양군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우량종구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우량종구 공급사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종구 생산·보급 기반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 '2026년 단양마늘 우량종구 공급사업'을 통해 농가에 총 1만1300㎏의 우량종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266농가에서 총 2만3760㎏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확보된 물량을 고려해 농가별 신청량을 조정하고, 기타 사유로 공급이 어려운 5농가를 제외한 261농가에 1만590㎏을 우선 공급했다. 이후 1차 공급에서 남은 710㎏을 추가로 보급하면서 올해 계획된 공급을 모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농가의 재배 경험이 쌓이면서 우량종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공급된 종구를 재배한 농가를 중심으로 생육 상태와 수확 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신청 농가와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양마늘은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하며 오랜 기간 재배돼 온 대표 농산물이다. 안정적인 생산량과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종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종구를 갱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우량종구 공급을 단순한 농자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종구 확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우수 종구의 재배와 증식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량종구의 안정적인 보급이 확대되면 농가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단양마늘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우량종구에 대한 농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예상보다 많은 농업인이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와 재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우량종구 생산·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