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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단양마늘 생산을 위한 우량종구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단양군) |
군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한 '2026년 단양마늘 우량종구 공급사업'을 통해 농가에 총 1만1300㎏의 우량종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266농가에서 총 2만3760㎏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확보된 물량을 고려해 농가별 신청량을 조정하고, 기타 사유로 공급이 어려운 5농가를 제외한 261농가에 1만590㎏을 우선 공급했다. 이후 1차 공급에서 남은 710㎏을 추가로 보급하면서 올해 계획된 공급을 모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농가의 재배 경험이 쌓이면서 우량종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지난해 공급된 종구를 재배한 농가를 중심으로 생육 상태와 수확 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신청 농가와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양마늘은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응하며 오랜 기간 재배돼 온 대표 농산물이다. 안정적인 생산량과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종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종구를 갱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우량종구 공급을 단순한 농자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종구 확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우수 종구의 재배와 증식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량종구의 안정적인 보급이 확대되면 농가별 품질 편차를 줄이고 단양마늘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우량종구에 대한 농가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올해 예상보다 많은 농업인이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와 재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우량종구 생산·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단양마늘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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