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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김보준 신임 세종경찰청장, 정성학 신임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심한철 신임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
경찰청은 경무관 48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경무관은 시도경찰청 부장급이자 일부 경찰서 서장급으로 경찰 서열 4위 계급이다. 김보준 신임 세종경찰청장은 경찰대 8기로 울산청 공공안전부장, 서울청 치안정보부장과 부산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전임 김홍근 제7대 세종경찰청장은 지난 4월 20일자로 임명된지 5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연고지 근무를 피하는 '향피제'(鄕避制)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에는 정성학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이, 공공안전부장에는 심한철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이 임명됐다. 정성학 신임 수사부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 중앙고와 경찰대 8기를 졸업했다. 대구경찰청과 충남경찰청,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을 거쳤다. 심한철 신임 공공안전부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진주 명신고와 경찰대 12기를 졸업했다. 경찰청 대테러과장과 경비과장, 경남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분당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대전경찰청 오동욱 수사부장은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으로, 김진태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안보수사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종관 생활안전부장은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으로 발령됐다.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에는 김동욱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생활안전부장에는 임경우 경무관이 임명됐다. 천안서북경찰서장에는 박재현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 부임한다.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는 송승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직무대리가 승진해 부임한다. 충북경찰청 생활안전부장에는 김찬수 광주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김남희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향피제는 지역 유착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 출신을 다른 지역에 배치하는 인사 원칙이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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