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울산 지진은 활성단층 … 역대 기록보니 한반도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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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울산 지진은 활성단층 … 역대 기록보니 한반도 심상찮다?

  • 승인 2016-07-06 10:3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지난 5일 오후 8시 35분께 울산시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우리나라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5번째 규모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우리나라에서 2.0∼3.5의 지진이 30차례 발생했다.

우리니라의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된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의주·삭주·귀성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3의 지진이다. 연도별 지진횟수를 보면 2003년에 총 93회로 역대 최다였다. 1978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지진 횟수는 총 1천212회이며 규모 5.0 이상은 이번 울산 지진을 포함해 총 7회다.

한편, 이번 지진은 역대급 규모이기는 하지만 내륙이 아닌 해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다행히 피해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진이 쓰시마-고토단층이라고 하는 거대한 활성단층대에서 발생된 활성단층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더 큰 지진도 예상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진 횟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지진 관련 사업에 계속 투자한다”고 밝혔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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