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수호대는 공모전 당선을 계기로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뿐 아니라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및 캠페인, 평화와 여성인권 박물관 견학, 일본군 위안부 역사 알기 강연회 참석,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소녀상 수호대 회장 김재민 군은 “평화의 소녀상이 지역민들의 서명으로 어렵게 세워진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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