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공연예술단체 호밀은 '독백콘서트'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는 홍성지역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문학작품의 주인공이 돼 보고 동시를 읽고, 독서퀴즈도 함께 하는 활동을 했다. 홍남초 6학년 한 학생은 "공연 '19분'의 주인공 피터의 엄마가 마음 아파하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찡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공연을 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지역 학생, 학부모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