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장안-충남 금산 진산성지 잇는 숲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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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장안-충남 금산 진산성지 잇는 숲길 개통

서구, 금산군 총 6.3㎞ 숲길 정비…전망대와 안내판 등 설치

  • 승인 2023-05-25 13:44
  • 수정 2023-05-25 15:1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사진1) 장안-진산성지 숲길 전경 사진
장안-진산성지 숲길 전경.
대전 서구 장안동과 충남 금산군 진산성지를 잇는 숲길이 개통됐다.

대전 서구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금산군과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총 6.3㎞의 숲길을 정비하고 전망대와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성지순례 유래비, 마근대미재를 지나 진산성지 성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서구 구간 3.5㎞, 금산 구간 2.8㎞ 총 6.3㎞ 규모로 조성돼 있다.

국내 제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형성돼 있는 장태산휴양림을 시작으로 장안-진산성지 숲길은 이국적인 경관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한 전망대를 통해 서구와 금산을 한눈에 느껴볼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장안-진산성지 숲길을 걸음으로써 주변의 숲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다"며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 사람과 마을을 잇는 인간적인 교감의 길로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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