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정의가 넘치는 밝은 세상이 올 때까지 FIRST Korea 시민연대가 함께 하겠습니다. "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기독교 시민운동을 표방한 FIRST Korea 시민연대(대표 정세윤)가 도서관 도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FIRST Korea 시민연대는 14일 나다움 어린이책 도서목록과 도서관에 비치된 문제 있는 도서 목록을 발표했다.
특히 국교위는 12월13일 소위원회에서 성적자기결정권 의미를 성취기준 해설에서 명확히 제시해 다른 의미로 해석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면서 특별히 성전환과 조기성애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적으로 충분히 안내할 것을 넣어 합의한 바 있다.
성적자기결정권 의미 수정 고시는 성혁명·차별금지법 교육내용을 배제하라는 국가 최고 교육결정기관의 법적 권위가 담겨 있어서 교육과정 안의 성 혁명적 용어 의미까지 규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국교위의 12월14일 수정 의결은 사실상 2022개정교육과정의 고시 내용을 구속하는 것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교육공무원들, 그리고 각 교육기관에서는 성혁명·차별금지법 교육 완전 배제 결단을 담은 의결과 고시를 철저히 준수하고 이행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정세윤 대표는 “교육과정에 남아있는 성혁명적 용어들, 다양성, 사회·문화적 성, 성인지(감수성)등을 근거로 동성애, 성전환, 조기성애화, 낙태 등을 정당화하거나 이를 반대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도서는 마땅히 폐기 처분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서관에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양서를 읽고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고 꿈을 가지고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성혁명적 용어들, 즉, 다양성, 사회·문화적 성(젠더), 성인지(감수성)등을 근거로 동성애, 성전환, 조기성애화, 낙태 등을 정당화하는 도서를 읽고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박미숙 대외협력국장은 " FIRST Korea 시민연대는 여가부 <나다움 어린이책>과 <도서관에 비치된 문제 있는 도서> 목록을 보내드리니 학부모들이 읽고 음란하고 선정적인 책에서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FIRST Korea 시민연대는 지난 1월14일 새로남교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Family-건강한 가정 세우기와 건강한 가정 회복 운동, Identity-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과 역사 교과서 바로 잡기 운동, Responsiblity-올바른 인권 운동과 교육, Spirituality-복음운동, Truth-진리 수호 운동, 진리에 반하는 각종 법안 및 정책에 대한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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