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궐위' 양승조 지사 "시정 현안해결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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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궐위' 양승조 지사 "시정 현안해결 적극지원"

시청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당원으로서 시민들께 사과"

  • 승인 2019-11-17 10:4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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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5일 천안시청을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천안시장 궐위에 따른 시정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15일 천안시청을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민주당 당원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안시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비상상황에서 직업공직자들이 흔들리면 시민들의 삶은 더 흔들리게 된다"며 "시장 궐위에 따라 급격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선거 중립 의무는 물론,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수도권 전철연장 등 현안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천안시민에게도 "행정은 한 개인의 리더십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조직과 시스템, 공직자의 헌신 속에서 운영된다"며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본영 전 시장에게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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