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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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일정 취소

우한폐렴 완전 소멸까지 유치활동 보류

  • 승인 2020-01-27 10:31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 충남도가 모든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앞서 관광협회 등 여행사와 함께 중국 단체 관광객 3000여 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다음 달 말까지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사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우한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하며 상황이 악화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방문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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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4일 천안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총리 주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같은 취소 결정은 충남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산동성·상해·길림성 등 우한시와 인접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우한폐렴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중국단체 관광객 유치를 보류하고 중앙정부 및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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