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 전국
  • 서천군

서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 승인 2020-08-07 14:42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70대 남성 A씨가 손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어패류 채취를 위해 갯벌에 다녀왔으며 28일부터 상처 부위에 부종이 생기기 시작해 현재 괴사가 진행된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만성 간 질환, 알코올 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40~50%로 매우 높아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020년 7월말 현재 전국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총 15건으로 확인됐다.

충남의 경우 지난 6월 환경 검체를 통한 예측조사 시 갯벌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이후 1명의 환자가 발생, 사망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발생이다.

지난 10년간 서천군에서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은 총 5건으로 피부 괴사에 의한 사지 절단과 사망 사례도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주택정책과장 임명
  2. 아산시의회, 하반기 의정연수 성료
  3.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4. 아산축협, 양계농가에 Ai 면역증강제 지원
  5. 아산시, 숙박업소 30곳에 위생물품 지원
  1.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2. 아산시, 체납자 맞춤형 징수 본격화
  3. 아산시, 2027년도 국비 확보 '총력'
  4. 상명대 학생들, 서점서 '리타 길들이기' 낭독 공연
  5. 배관중 천안시의원, 안서동 금호어울림아파트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나서

헤드라인 뉴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송상교)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8차 위원회를 열고, 과거 2기 진실화해위원회 당시 '조사중지' 결정에 머물렀던 '충청지역 미군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한국전쟁 전후 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공식 인정하고 29명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규명되지 못하고 조사중지 상태로 남아있던 억울한 희생의 진상을 3기 위원회가 재조사해 진실규명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실규명 결정이란 법에 따라 신청 사건 조사..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대전 유성구의 '제17회 유성국화축제'가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도심 속 정원과 특별한 사연을 담은 조형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11월 1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됐다. 특히 모든 국화조형물은 미술이나 조형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는 유성구 직원들이 도면 없이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작품이다. 이런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한 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