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 원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팔 걷었다

  • 전국
  • 부산/영남

한수원, 국내 원전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팔 걷었다

협력업체 5곳과 간담회 열고
소통·상생발전방향 머리맞대
정 사장 "잇단 공동수주 성과
동반진출 지속적 추진 할 것"

  • 승인 2021-07-11 14:16
  • 신문게재 2021-07-12 7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한수원이 해외사업
한수원이 지난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협력 중소기업 대표 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지난 8일 해외사업 공동 수주에 성공한 대동PI, ㈜리얼게인, 국제전기(주), 정우산기(주), ㈜마이텍 등 협력 중소기업 대표 5명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재훈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를 표하고, 해외사업 경험을 생생히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협력사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고 향후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4월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EK)로 부터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장치 공급사업(협력사 대동 PI)을 수주, 올 5월 크로슈코 원전에 공급, 설치 완료했다.

특히, 사업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후속 설비개선 사업에 대한 참여 요구를 받았다. 이에 크로슈코 원전의 후속 설비개선 사업인 주제어실 경보계통과 사고 후 시료채취계통 설비개선 타당성평가 용역, 2차 기기냉각수 열교환기 공급사업(협력사 마이텍) 등 총 3건의 입찰에 참여, 수주에 성공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정비, 원자로 압력용기 가동중검사 기술회의 등 발주사와의 협력을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도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사업(협력사 리얼게인)과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사업을 수주했다. 발주사인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는 지난 5월 제출한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보고서에 대해 한수원과 신뢰 관계를 쌓았으며, 이는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 공급사업(협력사 국제전기) 수주로 이어졌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시장에서 연이어 수주, 검증된 공급자로서 입지를 굳히며,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 방폐물 저장고 건설 등 향후 루마니아에 예정된 EPC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출상품 다변화와 수출시장 다양화에 노력한 결과, 지난달에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냉각수계통 질소습분분리기 기자재 공급사업(협력사 정우산기)의 낙찰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재훈 사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공동수주 성과들을 기반으로 향후 동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원전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한수원과 동반진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2.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천안지역 택시 운수종사자 조합, 택시통합·행복콜 폐지 성토...'사회적 합의 우선'
  5. 성심당에 담긴 대전의 시간,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1. 대전 대동2지구 공공분양 계약 부진… LH, 공인중개사 활용 나서
  2.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3.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 지질·동맥경화 국제학술대회 '미래인재상' 수상
  4. 예산 대술면, 주민 400여 명 함께한 '내꽃향 축제' 성황리 마무리
  5. 대전시, 감사위원장 박희진·홍보담당관 강순욱 임명

헤드라인 뉴스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세종 2031년까지 중앙행정기관 44곳 이전… 행정수도 발돋움

정부가 2031년까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44개 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하면서,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종식하고 세종시를 실질적인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를 집결시키겠단 의지다. 정부는 임시 청사를 활용하는 27개 기관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17개 기관은 2031년까지 독립 청사를 신축 후 순차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된 외교·통일·국방·법..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與野 코레일 철도공단 국감 KTX·SRT통합 대립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선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 운행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철도 이용객 편의 증대와 운임 인하 효과가 있었다고 호평했다. 반면, 보수야당인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졸속 추진이라고 혹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통합 운영 시작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 늘고 수서축 이용객은 28%가량 증가했으며, 국민 교통비 부담도 약 228억원 절감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2026] 국감] 지식재산처 국감, '라방 위조상품 판매' 등 쟁점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국정감사에선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판매와 AI를 무단으로 악용하는 상업 서비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은밀하게 위조상품을 판매했다면 이젠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타고 위조 제품이 널리 퍼지고 있다"며 해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위조 상품 거래 실태와 지식재산처의 단속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위조상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구직자들로 북적이는 대전 일자리박람회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