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맞은 천안 이희찬씨 "난 아이스하키 베스트 멤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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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맞은 천안 이희찬씨 "난 아이스하키 베스트 멤버였어"

박상돈 천안시장 장수패 전달

  • 승인 2021-10-21 17:07
  • 신문게재 2021-10-22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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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0일 100세를 맞은 이희찬씨를 찾아 공손히 인사를 드리고 있다.
"땡큐 베리마치."

지난 20일 100세를 맞은 이희찬씨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100세 기념해 장수패를 전달합니다"라고 말을 건네자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이 씨를 처음 보는 자리에서 넙죽 절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전달한 서한문과 장수 지팡이를 함께 전달했다.

서울에 살던 이 씨는 27년 전 자신의 아내가 몸이 아파 공기가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자는 생각에 천안 목천읍을 택했다.

중·고교 시절 농구와 아이스하키를 즐겼다는 이 씨는 당시 기억을 회상하며 박 시장에게 "나는 베스트 멤버였다"고 연신 말을 건넸다.

평소 음식을 가리는 것 없이 즐겨먹는다는 이 씨는 어느덧 100세가 됐지만, 아직 60대로 생각하고 산다고 했다.

또 건강이 좋지 않아 20년 전 술, 담배를 끊고 현재는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운동만 한다며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박상돈 시장은 "현재 천안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86명이 계신다"며 "이희찬 할아버지의 100세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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