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선샤인, 두근두근 마음이 출렁'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

'다시 봄, 선샤인, 두근두근 마음이 출렁'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6일~23일까지 2022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활동 나들이 '다시 봄, 선샤인, 두근두근 마음이 출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충남도 논산시의 탑정호 출렁다리를 거닐며 바쁜 일상 속에서 느긋하게 쉬어가는 시간과 더불어 근대 역사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선샤인랜드 스튜디오와 1950 스튜디오를 관람하며 참여자들이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정겨운 향수를 통해 동료 참여자들끼리 많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실시하는 이번 나들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도록 할 뿐만 아니라 신체적·경제적·지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참여자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진행 중이다.

나들이에 참석한 이 모 참여자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오랜만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출렁다리를 걸으면서 여유로움을 느꼈다”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근대역사거리를 구경하며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 어르신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보급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