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 백곡2리, 마을 유래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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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 백곡2리, 마을 유래비 제막

백제부흥운동, 의병 활, 3·1운동 등 기록

  • 승인 2022-08-06 18:1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백곡2리 주민들 마을 유래비 건립1
청양군 정산면 백곡2리 주민들이 4일 마을 유래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열었다.〈사진〉

백곡2리는 백제 부흥군의 보루였던 두릉윤성을 보존하고 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임진왜란 당시 임정식 의병장과 3·1운동 때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했다.

이날 제막한 유래비는 이 마을 주민인 유동조 정산면체육회장의 제작비 기부로 세워졌다. 제작비를 기부한 유 회장은 2년여간 삼국유사와 동국여지승람 등 문헌 5종과 지역 어르신과 유림의 의견을 듣고 세심한 교정을 거쳐 유래비 내용을 완성했다. 유래비 뒷면에는 백곡2리 토박이 주민들의 이름(고인 포함)과 거주지를 표시한 약도를 새겨 의미를 더했다.

청양 백곡2리 주민들 마을 유래비 건립2
개막식에 앞서 주민들은 김돈곤 군수와 면내 기관 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레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칠월칠석 위령제를 지냈다.

김돈곤 군수는 "평소에도 지역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인 유동조 회장의 깊은 사랑이 백실 마을의 소중한 역사를 기록했다"며 "고귀하고 소중한 선현들의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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