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서 4이닝 3K 1실점 호투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서 4이닝 3K 1실점 호투

  • 승인 2024-03-12 16:05
  • 수정 2024-03-12 20:23
  • 신문게재 2024-03-13 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YH2024031211180006300_P4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 경기. 3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공을 던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3탈삼진 1실점 했다. 류현진은 이날 패스트볼을 포함해 체인지업, 커브, 커터 등 62개 공을 섞어 던지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다. 빠른 공 구속은 최고 148㎞, 평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공식전 등판은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177일 만이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우성(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나섰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이우성에게 우익 선상 2루타 맞은 후, 1사 2루에서 김도영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맞아 실점을 허용했다.

점수를 내준 이후 투구는 깔끔했다.

2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최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곧바로 한준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원준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3회엔 더욱 안정적 피칭으로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4회에는 나성범을 내야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소크라테스, 최형우, 김선빈 등 내야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 타선은 1회부터 9득점을 뽑으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지난 시즌 홈런왕인 노시환은 이날 3점포를 비롯해 4안타 5타점, 2사구를 얻어내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으로 향하면서 8회초 이후 비가 내렸고, 주심을 맡은 이기중 심판위원은 8회초 2사에서 양 팀 선수단 철수를 지시했다. 한화는 이날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9-1 승리를 거뒀으며, 하루 휴식 후 14부터 15일까지 KT 위즈와의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3.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4.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2.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사이 655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에서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동구와 중구, 서구에서는 감소했다. 내년에도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해소와 신규 공급 물량의 소화 여부가 지역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대전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2521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1866세대보다 655세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35.1%다. 지역별로는 유성구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성구 미분..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경쟁과 관련해 "도 아니면 모 식의 접근이나 과열 경쟁은 위험하다"며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충남 내부 단일화 요구에 대해서도 "약속 없는 통일 요구는 중앙 중심의 논리"라며 선을 그었다. '충남통(통)행' 일정으로 8일 당진시를 방문한 박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에서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살고 안 되면 망한다는 식의 사활을 건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충남 외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가을밤 시민들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국가 1급 보안시설과 행정기관의 업무공간이란 경계를 넘어 행정수도 세종시의 새로운 야간 관광벨트이자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중도일보가 지난 10일 한국걷기운동본부 세종지부와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협력해 진행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에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 안 관계상 참가자는 300~400명으로 제한했고, 그럼에도 2만 7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