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한 분의 미소를 위한 고객 만족, 농어업인의 마음을 잇다

  • 오피니언
  • 사외칼럼

[기고]한 분의 미소를 위한 고객 만족, 농어업인의 마음을 잇다

박재우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장

  • 승인 2025-12-09 08:56
  • 신문게재 2025-12-10 18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박재우 넝어촌공사 지사장
박재우 한국농어촌사 괴산증평지사장
기획재정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는 공공기관들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고객 서비스 제공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적 지표로 표현된다.

우리는 고객들이 실제로 제공받는 서비스의 질을 점수화된 결과만으로 고객 만족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객만족도 평가가 단순히 수치화된 결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체감한 서비스의 질을 반영하는 과정임을 믿고 그 뒤에 숨겨진 진정성과 마음으로 다가가는 서비스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진심 어린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얻은 사례가 있다.

한 고객이 부모님께 증여받은 농지를 직장 일로 직접 경작할 수 없어 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를 찾아 임대 접수 신청 과정에 있어 직원들의 친절에 감동해 글을 올렸다.

그는 담당 직원의 하나 하나의 친절한 설명으로 걱정했던 민원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글을 남겼다.

게시판에 올라온 고객의 경험담은 직원들의 진심 어린 서비스가 얼마나 큰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고객들이 우리를 어떻게 기억하고 느끼는지 그 경험이 진정한 고객 만족을 이루는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화된 농촌에서 더 이상 농사를 짓기 힘든 어르신들의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청년농과 귀농인들에게 연결해 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농지 임대 절차는 계약 서류, 등기, 임대차 조건 등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행정 절차가 많다.

이럴 때 직원들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설명이 고객에게 큰 위안이 된다.

단순한 민원 처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작은 친절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첫걸음이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하며 진심이 통하는 열린 행정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청사에 오시기 어려운 경우 직원들이 직접 찾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급한 민원이 생기면 자체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이 '친절·청렴 제도' 실천에 앞장서 고객과의 신뢰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해 이러한 진심 어린 노력이 계속된다면 좋은 평가 결과는 자연스럽게 뒤따를것이라 생각한다.

고객만족도 평가를 위한 이벤트성 노력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불편을 해결하려는 관심과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을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괴산증평지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원 현장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놓치지 않기 위해 매일의 작은 친절과 신뢰를 쌓아 농업인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어 나가면서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고객 만족의 완성이며 농업인의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길이라 믿는다.

박재우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서 방화 추정 불… "경찰 수사 절실"
  2.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3.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4.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5.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1.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2.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3.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4.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5. 대전시 민선 9기 공약 77개 확정… 8조 3244억 투입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