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햇빛소득마을'로 마을 에너지 자립·주민 복지 도모

  • 충청
  • 충북

음성군, '햇빛소득마을'로 마을 에너지 자립·주민 복지 도모

2026년 태양광 공동발전 9곳 조성…수익은 마을 공동기금 활용

  • 승인 2025-12-25 08: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2026년도 '햇빛소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과 주민 복지 향상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햇빛소득마을 만들기사업'은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공동체 운영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비 6억 4800만 원과 마을 자부담 7200만 원 등 총사업비는 7억 2000만 원이며, 개소당 8000만 원(군비 90%·자부담 10%)이 지원된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에 각 1개소씩 총 9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태양광 설치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마을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고, 지원 용량은 마을별 최대 40㎾이며, 이를 초과하는 설치를 희망할 경우는 마을 자부담으로 추가 설치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마을 대표인 이장을 중심으로 한 마을회에 주어지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마을 공동 소유의 유휴부지나 건물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부담 확보가 가능하고 주민 민원이 없는 마을이어야 한다.

군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마을 공동 소유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없는 마을을 1순위로 선발한다.

이미 시설이 설치된 마을의 경우 합계 용량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하며, 동점일 경우 설치 연식이 오래된 마을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로당 운영비, 마을 복지 사업비 등 마을 공동기금으로 환원돼 사용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6년도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한 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운영적 개선을 거쳐 관내 전 마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 만들기사업은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임은 물론, 마을의 경제적 자립과 주민 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활력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마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3.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4.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5.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1.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2.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3.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4. 한기대 STEP, LMS 신규 참여기관 모집
  5.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