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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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재공모

지원 기준 완화·인센티브 확대…1~6월까지 진행
지자체 직접 신청 허용…민간 신청지와 함께 평가

  • 승인 2026-01-04 09:2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증평군·진천군·괴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중부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 모집을 재공고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중부 4군은 2024년 8월 1일 공동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해 2곳을 접수하고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했다.

그러나 부지 경사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추가 부지 모집 절차를 다시 추진해 왔다.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재공모는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타 3군은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재공고에서는 1차 공고 때보다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 규모를 확대하는 등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 요건을 조정했다.

부지 면적은 기존 30만㎡ 이상에서 20만~30만㎡(가용면적 6만㎡ 이상)로 완화했고, 주민 동의율은 7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낮췄다.

주민지원사업비는 총 150억 원으로, 지난 공고보다 50억 원 증액됐다.

유치 지역에는 5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비롯해 카페·식당·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 및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 지역 1㎞ 이내 인근 지역에는 7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수수료 면제를, 해당 읍·면에는 30억 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또 1차 공고와 가장 달라진 부분은 이번 공고에서는 지자체의 신청도 가능하게 해 투트랙으로 공고를 병행한다는 점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지자체 명의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중부 4군은 민간 신청지와 함께 경쟁 평가를 거쳐 최종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 선정은 주민 동의율,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한다.

이와 함께 중부 4군은 설치 후보지 공개 모집과 병행해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열고,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 접수는 4개 지자체가 각각 맡아 진행하며, 접수된 신청서는 전체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공동 심의한 뒤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1차 공고 당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재공모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에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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