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첨단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수질오염 차단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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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첨단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수질오염 차단 기반 강화

국비 등 116억여 원 투입, 대소원면 본리 일원 저류조·펌프시설 구축

  • 승인 2026-01-08 09:10
  • 수정 2026-01-08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완충저류시설 설치 위치도
완충저류시설 설치 위치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신산업단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유출과 화재 진화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확장 속도에 맞춰 환경안전 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이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신규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나 대형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소방수 등 오염수가 하천으로 바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오염수를 일시적으로 저장‧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요도천 수질 보호를 주요 목표로 한다.

시는 대소원면 본리 636번지 일원에 저류조 4100㎥, 펌프시설 4개소, 차집관거 1.6㎞ 등을 갖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 81억 6000만 원, 한강수계기관리기금 24억 5000만 원, 시비 10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2017년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2025년 1~5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첨단산업단지까지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수질오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수질 보호를 위해 상·하수도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도시 기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5년 8월 착공한 중원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현재 공사 중이며, 기업도시와 용탄농공단지에 대해서도 2027년 완충저류시설 확보를 목표로 국비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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