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4년차 맞아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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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4년차 맞아 효과 '만점'

연간 최대 60만 원…아동 문화권 보장·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승인 2026-01-14 10: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115 충주시 아동예체능문화바우처 리플렛(2026)
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리플렛.(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추진 중인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을 덜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를 통해 아동의 문화·예체능 참여 기회를 넓히는 정책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3년 충북 도내에서 처음 도입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이 올해로 4년 차를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 1인당 매월 5만 원씩, 연간 최대 60만 원의 예체능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미술·음악·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참여를 돕는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도입했으며, 시행 이후 매년 약 6000여 명의 아동이 꾸준히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사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가정의 아동들도 예체능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단순한 복지를 넘어 아동의 문화 향유 권리 보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취약계층 아동 역시 차별 없이 문화·예체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보편적 복지 실현 사례로 꼽힌다.

바우처를 이용 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의 예체능 학원을 꾸준히 보내는 데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물가 상승으로 교육비 부담이 컸는데, 시에서 매달 5만 원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가맹점이 부담해오던 카드 수수료를 전액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 참여가 확대되고, 아동 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아동의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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