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언어 장벽 낮춰 외국인 민원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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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언어 장벽 낮춰 외국인 민원 문턱 낮춘다

민원서식 208종 10개 언어 번역해 제공

  • 승인 2026-01-19 09: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120 다국어 민원서식 책자(2)
다국어 민원서식 책자.(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외국인 주민의 민원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민원서식 제공에 나서며 행정 접근성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민원 처리 어려움을 해소해 보다 포용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민원 서비스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식 208종을 10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언어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일본어,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태국어, 크메르어(캄보디아) 등이다.

그동안 민원 서식 대부분이 한국어로만 제공되면서 행정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이 민원 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어 왔고, 민원 담당 공무원 또한 언어 장벽으로 인해 서류 작성 안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시는 민원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10개 언어로 번역된 208종의 다국어 민원서식 책자를 제작해 민원실에 비치했다.

또 해당 민원 서식은 충주시청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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