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택시업계 경영안정 위한 지원 전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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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택시업계 경영안정 위한 지원 전면 확대

광고료 인상·통신비 지원·노후택시 교체 등 추진
교통서비스 질 향상·교통복지 동시 개선 목표

  • 승인 2026-01-25 09: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지역 내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와 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택시업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5년부터 시행된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군민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협의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인택시 면허 양도·양수 기준을 완화해 운수종사자의 은퇴와 신규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를 기존 1만 원 이하에서 전액으로 확대해 택시 기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기존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원 내용을 한층 더 촘촘하게 확대한다.

택시 광고료 인상과 단말기 통신비 지원, 블랙박스 교체, 노후택시 교체 지원, 희망택시 운행 대상마을 확대 등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택시 광고료를 기존 6만 원에서 8만 3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184대에서 관내 전체 택시 200대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실질 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음성명작' 홍보 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택시 필수 장비인 단말기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고, 노후 블랙박스 교체 지원을 통해 안전운행과 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차령이 만료된 노후택시를 대체 구입할 경우 대당 100만 원의 구입비를 지원하며, 우선 10대를 대상으로 시작한 뒤 수요에 따라 지원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희망택시 사업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만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버스승강장에서 가장 가까운 세대와 가장 먼 세대의 도보거리 평균이 500m 이상인 마을과 농어촌버스 하루 운행 횟수가 3회 미만인 마을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운행한다.

군은 희망택시 기준 확대를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길 군 건설교통과장은 "택시업계 지원사업은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군민 교통편의 증진으로 연결되는 필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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