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국비 4억여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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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국비 4억여 원 확보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일원 생태공간 조성, 훼손지 복원 추진

  • 승인 2026-01-29 09:5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일원 생태공원 조감도.(음성군 제공)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일원 생태공원 조감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생태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납부된 부담금을 다시 자연환경 복원사업에 투입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131개 대상지가 신청한 가운데 4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기후 변동으로 심화되는 복합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물길 복원을 중심으로 서식공간을 다양화하고, 단절된 생태 공간을 연결해 자연휴양림의 생태 회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일원으로, 5500㎡ 규모의 생태공간이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초지와 덤불숲, 조류생태숲, 들꽃초화원 등이 포함되며, 습지 조성과 전망대 설치를 통해 자연 관찰과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 이후에는 2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원 효과를 점검하고, 이후 군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휴양림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중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결제 금액의 30%를 음성행복페이로 환급하는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는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훼손지 복원과 함께 휴양림 인근 생태자원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레의산 주변 관광인프라 확장과 연계한 공모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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