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신입 명예기자 몬 스레이 스로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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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신입 명예기자 몬 스레이 스로스입니다!

  • 승인 2026-02-04 08:55
  • 신문게재 2026-02-05 9면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몬스레이스로스
(몬 스레이 스로스 신입명예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 지 약 7년이 된 캄보디아인 몬 스레이 스로스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며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고,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며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되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던 시기 속에서 육아와 정착을 함께 해 나갔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과정은 제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생활하며 식당과 공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일했고, 동시에 한국어와 자격증 공부를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브런치·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중구가족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전면허증도 취득했습니다. 일터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부모님과 약 2년간 함께 생활한 뒤, 가족과 함께 독립해 생활하며 일과 가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근무 형태로 인해 자유로운 일정은 아니지만, 시간이 허락되는 만큼 함께 여행을 다니며 한국 곳곳을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아이도 밝고 활발한 성격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과 신체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생활을 준비하며 기초 학습에 힘쓰고 있고, 저는 올바른 식습관과 예절,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운동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한국어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꾸준히 이어가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의 폭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과 한국을 잇는 긍정적인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현재 모국에서는 한국을 동경하는 이른바 '코리안 드림'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 꿈을 품은 이들에게 현실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도움이 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명예기자로서 저의 경험과 다양한 다문화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나가겠습니다.

몬 스레이 스로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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