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실 상가, 글로컬 음식거리로"… 최 시장 깜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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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실 상가, 글로컬 음식거리로"… 최 시장 깜짝 제안

간부회의서 조성 필요성 강조
"충청권 U대회 먹거리 문화로"
미래지향적 상권 구축 기대감

  • 승인 2026-02-03 16:1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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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중도일보 DB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 충청권 U대회를 대비해 지역 음식과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글로컬 음식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세종시가 전국 각지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인구가 모인 도시인 만큼,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연계한 미래지향적 상권을 조성해 도시 정체성 확보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특정 공실 상가에 음식거리 조성 시 지속 가능한 미래 상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모아진다.

최 시장은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선 양꼬치나 카레 등 글로벌 요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 지역 음식의 잠재성과 역량을 입힌다면 충분히 세종만의 글로컬 음식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글로컬 음식거리를 조성하면 젊은 세대와 외국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문화 요소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충청권 U대회로 약 1만 5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이라며 "이들을 겨냥해 지역과 세계 각국의 음식이 합쳐진 특색있는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보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글로벌 도시인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공간과 먹는 경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안으로 글로컬 음식거리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정 공실 상가에 글로컬 음식 거리를 조성한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다양성이 공존할 사회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상권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문화 확산 캠페인 대중교통의 날이 시민 일상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챌린지 형식의 홍보를 추진할 것과 2027년 준공될 장욱진기념관 80여 점의 작품에 장 화백의 문화적 요소를 살필 수 있는 이야기를 입힐 것을 주문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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