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디지털 실감실·유물전시실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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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디지털 실감실·유물전시실 새단장

충주 문화유산 체험 콘텐츠 강화…명절 연휴 관람객 맞이 준비 완료

  • 승인 2026-02-05 09:2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206 충주박물관 설연휴 운영 및 디지털실 개편 (3)
충주박물관 유물전시실.(충주시 제공)
충주박물관이 디지털 실감실과 유물전시공간을 새롭게 개편하고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5일 박문관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디지털 실감실은 충주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12곳을 3면 미디어월로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와 리듬게임 형태로 가야금을 연주하며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개편을 통해 관람객들은 충주의 이야기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기존 전시에는 없었던 체험 요소를 추가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기존 인기 콘텐츠인 ▲중앙탑 쌓기 ▲충주 택견 체험 ▲충주성 전투(몽골군과의 전투 체험)도 관람객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으며 그대로 운영된다.

유물전시실은 시대별 대표 유물을 전시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외에 있던 성불사 석조여래좌상은 훼손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보존처리해 실내로 옮겨 전시했다.

이 불상은 여래상이지만 보살상처럼 보관과 목걸이를 착용한 것이 특징으로, 중국에는 다수의 사례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희귀하며 보리서상, 금강좌진용상, 장엄촉지인여래상 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이선철 학예연구팀장은 "이번 개편은 충주의 문화유산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명절 연휴를 맞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박물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월요일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며, 연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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