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빠삐용Zip, '스토리 체험형'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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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빠삐용Zip, '스토리 체험형' 문화공간 조성

자백의 대가·조각도시 등 화제작 촬영지

  • 승인 2026-02-05 16:20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1 빠삐용zip 콘텐츠페어
전남 장흥군 빠삐용zip 콘텐츠페어./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관내 옛 장흥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복합공간 '빠삐용Zip(빠삐용집)'이 최근 국내 주요 드라마와 영화의 핵심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K-콘텐츠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총 7개의 촬영팀이 현장 촬영 및 사전 답사를 진행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빠삐용Zip'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 교도소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공간으로,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자백의 대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을 마쳤거나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장흥군은 단순히 촬영 장소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 종영 후에도 관람객들이 극 중 장면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스토리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하며 타 촬영지와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또한 시설 내 마련된 '교정 역사 전시관'은 옛 교도소의 생생한 흔적을 함께 전달하며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촬영 유치 단계를 넘어, 콘텐츠IP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빠삐용Zip은 촬영을 위한 일시적인 공간을 넘어, 촬영 이후에도 이야기가 계속해서 살아 숨 쉬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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